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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인해 늦게 올라온 이민호는 이날이 시즌 첫 등판이었다. LG 류지현 감독은 "투구수를 70∼80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을 봐가면서 교체 타이밍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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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잡으려 글러브를 댔지만 타구가 그보다 낮은 발목을 맞고 3루쪽으로 튀었고, 3루수 김주성이 잡아 1루로 뿌렸지만 세이프. 맞고 공이 튀었을 때까지만 해도 공을 쫓아가던 이민호는 김주성이 공을 처리하자 그제서야 멈추고선 무릎을 꿇고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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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게 어려웠다. 2번 조수행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가 됐고, 3번 박건우에게 2타점 중전안타, 4번 김재환에게 2타점 2루타, 5번 양석환에게 1타점 우전안타를 연속으로 얻어맞고 순식간에 6점을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 양석환이 2루로 향하다가 아웃돼 2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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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67개를 던져 한계 투구수에 다가왔지만 이민호는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번 허경민에게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2번 조수행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은 뒤 교체됐다. 투구수는 77개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