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가레스 베일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베일을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디로 베일의 복귀를 원치 않는다는 이야기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던 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친정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관심 속 토트넘에 복귀한 베일은 좀처럼 자신의 폼을 찾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베일은 지난 북런던더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베일은 갑자기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원한다"고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자리를 잃었다. 페레스 회장이 베일을 원치 않는다고 하며,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토트넘은 베일의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지만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기간이 2022년까지다.
유로2020을 앞두고 부활을 노리던 베일은 토트넘에서마저 실패를 맛보며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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