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김정현은 14일 뒤늦게 입장을 밝히며 '시간' 스태프들과 서현 등에게 사과했고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아닌, 배우 개인으로 홍보대행사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고, 홍보대행사인 스토리라임은 "김정현이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적인 부담을 느껴 다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현재는 가족들의 품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그의 현재 상태를 대신 전해줬다.
Advertisement
그러나 이로 인한 문제가 불거졌다. 김정현이 신인 때부터 함께했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을 둘러싼 분쟁을 벌이고 있었음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 김정현은 5월말부로 오앤과 계약이 만료된다고 알린 반면, 오앤은 김정현의 개인적 사정으로 활동하지 못했던 11개월에 해당하는 기간을 더해 전속계약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이에 김정현이 11개월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던 이유 등에도 관심이 쏠렸다. 2018년 '시간'에서 수면 부족과 섭식 장애 등의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들며 '시간'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노력으로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고, 이후 2월 종영한 tvN '철인왕후'를 통해서도 주인공으로 올라서며 응원을 받았다.
Advertisement
때문에 논란의 시작은 김정현이었지만, 주인공은 서예지가 됐다. 서예지는 13일 오후 입장을 내며 2018년 당시 김정현과 교제 중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메시지 내용 역시 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서예지는 "드라마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자유 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서예지 역시 각종 의혹과 논란들에 대해 전면 부인을 한 상태지만, 앞으로 활동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그를 모델로 기용하고 협찬을 하기로 했던 의류, 주얼리, 슈즈 등의 브랜드도 협찬 제공을 취소함과 동시에 이미지 타격을 이유로 '손절'을 하는 브래네드들 역시 이어지며 위약금 우려 역시 이어지는 중이다. 여기에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던 tvN 새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아일랜드'는 이 여파로 촬영을 10월로 미뤘으며 이로 인한 피해 역시 상당하게 됐다.
서예지의 인성 논란이 줄이어 등장하고 있고 위기감 역시 고조되고 있는 중에도 김정현을 향한 화살은 사라지는 중이다. 이처럼 논란이 일파만파 퍼진 데에는 김정현과 소속사의 갈등이 먼저 있었던 만큼 김정현이 책임감 있는 태도로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사태 수습을 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