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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 음악 감독의 새로운 뮤지컬의 '그레이트 코멧'은 배우들이 연주자가 되고 연주자들도 배우가 되는 콘셉트로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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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문정 감독은 케이윌에게 자신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물었다. 케이윌은 김문정 감독이 첫만남 당시 "편하게 해 나도 그쪽이야"라고 말했던 것을 언급했고, 김문정 감독은 정통 클래식 전공이 아니라 실용음악 전공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문정 감독은 "클래식 전공 아니다. 실용음악 전공이다"라며 "밴드 생활도 했다. '젊음의 행진' 세션으로도 나갔었다. '개콘'에도 가끔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문정 감독은 "마음을 열어주려고 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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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력자들의 트리플 캐스트로 화제를 모은 '팬텀싱어' 3인방 박강현, 이충주, 고은성도 김문정 감독과 따로 만났다. "너무 반갑다"는 김문정 감독과 달리 세 사람은 "마주하는 것 만으로도 부담된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곡 해석과 3인 3색의 매력이 뮤지컬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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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성우, 허선행을 숙소 밖으로 따로 불러낸 윤정수 코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감독님이 많은 예산을 위해 엄청나게 발로 뛰셨다. 이건 진짜 진심이야"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알고보니 김기태 감독은 현대코끼리 씨름단 코치시절 구단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선수들을 다 같이 끌고 가기 위해 지금의 씨름단의 감독이 되었던 것. 특히 윤정수 코치는 "선수들을 위해서 연봉을 반납 하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과 전현무도 "이 정도까지 인 줄 몰랐다", "왜 그렇게 샤먼샤먼했는지 알겠다"면서 가슴 뭉클해했다
그동안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듯 김기태 감독은 스튜디오에서 많은 눈물을 쏟아냈다. 시한부 씨름단의 3년에 간절함이 가득했던 그는 "구단의 배려로 금액만 조정이 됐다"라며 "지금은 인생의 전부다. 대한민국 씨름이 방송을 통해서라도 알려줬으면 좋겠다. 스포츠는 룰과 팬이 생기면 보고 즐기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씨름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사이 한기범도 도착했다. 한기범은 지난 떡볶이 집에서 살을 찌우게 해주겠다는 양치승의 말을 믿고 "살을 찌우러 오게 됐다"며 이야기했다. "내가 운동하면 조금 멋있어 질까?"라는 한기범은 "내가 원하는 건 오로지 아널드 슈워제네거다. 내 꿈이었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에 양치승은 "아널드는 나도 못했다"라며 당황했지만, 한기범은 "악으로 깡으로 뭐든 자신있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굉장한 노력파라는 이정식은 화난 등근육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만들기 어렵다는 '전거근'까지 장착한 그는 홈트로 만들어진거라고. 이에 양치승은 "거의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면서 대회를 권유하기도 했다.
반면 한기범은 농구 레전드 답지 않은 부실한 체력을 드러냈다. 이에 처음에는 자신 있게 훈련을 맡겠다고 큰소리친 양치승은 점차 얼굴이 굳어졌고, 재활을 권유하며 필라테스 김동은 코치에게 넘겼다. 하지만 2m5cm 큰 키에 맞는 운동 기구가 없는 탓에 얼굴이 기구 밖으로 들락날락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치승은 "아직 가입을 하지 않았다"라며 이정식, 한기범을 데리고 숯불 닭갈비 집을 찾았다. 칼로리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지만, 양치승은 몸을 만들기 위해 먹는 상상만으로 참아냈다. 닭갈비에 이어 라면, 밥까지 먹는 거에 취한 두 사람 앞에 "먹으면 써야지"라며 가입서를 내밀었다. 둘러서 거절하는 이정식에게 "이거 왜 먹었어"라고 화를 내자, 이정식은 바로 가입서를 작성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