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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마다 '최상의 조'와 '죽음의 조' 시뮬레이션 돌리는 소리가 치열하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그야말로 '동상이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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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아테네)과 2016년(리우)에는 8강에 올랐다. 2000년(시드니)과 2008년(베이징)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보너스 점수를 받았다. 당당히 포트1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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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1에 아시아 두 개 국가가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FIFA 조 편성 원칙상 같은 포트, 동일 대륙연맹 소속 국가는 한 조에 같이 들어갈 수 없다. 한국은 4번 포트에서 호주,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고 유럽팀인 프랑스, 루마니아 중 한 팀과 같은 조가 된다. 자연스레 2번 포트의 유럽 팀(독일, 스페인)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두 팀의 '최상의 조'와 '죽음의 조'가 동일할 수밖에 없다. 한국과 일본의 '최상의 조'는 온두라스-뉴질랜드-루마니아다. '죽음의 조'는 멕시코-이집트-프랑스와 엮이는 것이다. 멕시코는 2012년 런던올림픽 우승국이다. 이집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차출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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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손익 계산서는 같다. 피하고 싶은 상대는 동일한 법. 조편성 결과에 엇갈릴 희비. 한국과 일본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