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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쥔 건 '신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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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만으로 유망주가 많은 건 아니다. 실제로 그렇다. 서울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1' 10라운드 현재, U-22(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자원을 가장 많이 엔트리에 포함한 팀이다. 총 38명(누적)이다. U-22 선수들의 출전시간은 1336분으로 수원 삼성(1672분) 포항 스틸러스(1496분) 다음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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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지난 17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U-22 자원을 3명 선발투입하고 3명을 교체로 넣었다. 전체 선수 출전시간 대비 이들 U-22 자원 6명이 차지하는 비율이 28.4%에 달했다. 이는 10라운드 전체 비율(12.63%)의 2배가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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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쿼드를 바라보며 '서울 유치원 아니냐'는 비판을 할 수 있지만, 이웃집 라이벌 수원은 '유치원생급' 경험을 지닌 젊은 선수들의 활약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축구계 여러 관계자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서울 유스들의 개개인 능력이 결코 수원 유스들에 뒤처지지 않는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오히려 더 나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서울의 정상빈'은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서울은 대구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인 2001년생 공격수 권성윤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지난 4경기를 통해 2선 공격수 듀오 나상호 팔로세비치만으로는 골 갈증을 풀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 만큼 권성윤과 같은 영건들의 '미친 활약'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