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청학동 훈장 김봉곤이 미스트롯2로 유명세를 탄 다현이의 아빠로 변한 요즘 일상을 공개하면서 둘째 딸 도현의 걸그룹 데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청학동 훈장님 김봉곤이 등장해 딸들과의 케미를 공개했다.
충북 진천 시골의 멋들어진 한옥집. 여기는 김봉곤과 김다현이 살고 있는 집이다.
김봉곤은 다현이를 깨우면서 "학교가야하는데 요즘 딸이 많이 피곤해한다. 1분이라도 좀 재워야할것 같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학교는 집에서 차로 7분 정도 걸린다. 다현이가 학교와 공부를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현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의 연예인이 됐다. 사인 30장 해줬다. 5, 6학년 다 해줬다"며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는데"라고 과거형으로 말했다. 이어 "도와주는 친구가 있는데 매일 도와줄수는 없지 않나. 그래도 친구덕에 편한건 있다"고 말했다.
김봉곤은 다현이에 대해 "자식중에 배려심이 제일 깊다. 피곤하지만 웃어주고 상대방을 헤아려준다"고 말했다.
다현이를 등교시킨 김봉곤은 약속된 강의에 나섰는데 관객들이 다현이를 찾아 내심 서운한 마음을 느꼈다. 김봉곤은 "김봉곤 훈장이 아니라 이제는 다현이 아빠가 됐다. 자식이 잘되는게 부모의 꿈이고 희망 아니냐"며 웃었다.
그는 "다현이가 바빠지니 가족이 다 바빠졌다"며 "집에서는 온종일 딸 노래를 듣는다. 집에 다현이 등신대로 다현이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한다"고 웃었다. 또한 "미스트롯2'의 선곡을 내가 다 해줬다. 500곡을 듣고 다현이에게 맞는 곡을 추천해줬다"며 숨은 조력자임을 전했다.
1남3녀를 키운 것은 아버지의 경험 위주의 교육 방침이었다. 집안에는 온갖 악기가 가득했고 다현이는 밸리댄스부터 드럼까지 다양한 사교육을 받아왔다.
김봉곤은 "아들하고 큰딸을 음악을 시켜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 자기가 받아들이는 자식이 하는 것 같더라"며 다현이와 도현이를 언급했따.
김봉곤은 "도현이는 현재 걸그룹 데뷔를 준비중"이라며 "파스텔걸즈의 메인 보컬로 들어갔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어 "큰 딸은 미스 춘향 출신인데 결승에서 떨어져서 많이 울었다"고 덧붙였다. 큰 딸은 "연예계 진출 위해서 나갔나?"라는 질문에 "네 조금"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큰 딸은 "아버지가 제일 많이 추천하셨다"며 "지금은 연기 공부를 위해 휴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현이의 엄마 대신 일일 매니저로 나선 김봉곤은 딸의 의상을 골라주고 끝없는 기다림을 경험하며 딸을 보필했다. 그는 "다현이의 2달치 스케줄이 이미 꽉 찼다"며 뿌듯해했다.
오랜만에 고향인 청학동을 다현 도현과 함께간 김봉곤은 군수님이 만들어준 8km에 이르는 '다현이 길'을 설명했다.
김다현은 "군수님께 감사드렸다. 유명해졌다는 걸 느껴서 뿌듯했다"고 즐거워했다.
이날 도현이는 '파스텔걸즈'의 데뷔전을 청학동에서 치르면서 걸그룹 메인보컬로의 저력을 드러냈다. 김다현은 '미스트롯2'의 미 출신답게 프로다운 선곡과 춤사위로 청학동을 들었다ㅣ 놨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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