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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은 19일 공식 성명을 내고 맨시티, 맨유,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이상 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등 12개 구단이 새로운 유럽 슈퍼리그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의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사가 스폰서로 나서 46억 파운드(약 7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투자금을 확보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난 속에 리그 순위나 강등 여부에 관계없이 매년 고정 멤버로 출전하는 빅클럽들은 참가비 명목으로만 총 35억 유로(약 4조7000억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들 빅클럽 외에 많은 구단들과 팬들은 리그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프롤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리그 회장을 맡고, 리버풀 존 헨리 구단주, 맨유 조엘 글레이저 구단주, 아스널 스탄 크론케 구단주 등 미국인 구단주들이 부회장직을 수행하기로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후 유럽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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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윌리엄 왕자도 공식 성명을 통해 반대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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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가 사랑하는 경기의 근간을 위협하는 슈퍼리그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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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도우덴 영국 문화부 장관은 "우리의 축구 게임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면서 6개 빅클럽을 향해 "팬들이 주도하는 축구 문화를 지지하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