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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가족은 7년간 미국에서 지내다 귀국해 지내고 있다. 이형택네 집 거실엔 옷들이 쌓여있었다. 이에 이형택의 아내는 "서랍장을 아직 못 샀다"고 급하게 귀국해 집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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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2층 단독 주택에서 지내던 이형택 가족. 이형택 아내 이수안 씨는 "(미국 집은) 마당이있어 집에서도 뛰어 놀고 차고가 있어서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었는데 미국에 있는 짐들이 왔는데 들어갈 데가 없더라. 그러나 보니 짐이 점점 쌓이고 사용을 안 하게 된다. 그래서 정리 의뢰를 하게 된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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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에는 특히 이형택의 옷들이 가득했다. 이형택은 "나름대로 정리는 잘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비우는 건 못한다. 필요할 거 같아서 가져오는 옷들도 많다"고 토로했다. 이수안 씨 역시 "옷을 꺼내 입을 때 너무 불편하다. 남편이 옷을 많이 비워야 하는데 남편은 제 말을 잘 안 듣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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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의 집에는 이형택의 전설적 기록의 산물들이 가득했다. 이형택은 크리스탈 트로피부터 다수의 금메달, 트로피들로 집을 채우고 있었다. 이형택은 "1998년도 방콕 아시안게임 때 첫 금메달을 땄다. IMF로 팀이 해체되는 위기였다"며 전설적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은 귀담아 듣지 않았다. 이에 이수안 씨는 "애들은 아빠가 TV에 나와도 안 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10년 연애 하고 결혼했다는 두 사람. 첫 만남에 대해 이수안 씨는 "까무잡잡해서 촌스러움이 좀 묻어 있었다. 흰 셔츠를 입었는데 너무 멋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창현이의 방에 있던 책장은 거실로 나와 아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오랜 추억을 가지고 있던 소파는 이수안 씨의 용기로 비워졌다. 소파가 없어지자 채광이 들어와 집을 더 넓어 보이게 했다.
주방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간식을 곳곳에 숨기던 삼남매를 위해서는 트롤리를 만들어 칸을 나눴다.
막내딸 미나를 위한 간식창고도 완성됐다. 거실 안에 있는 팬트리는 완벽한 수납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팬트리를 본 이수안 씨는 눈물까지 보였다. 이수안 씨는 "처음에 이 집을 오고 팬트리 정리함을 사러 마트에 정말 자주 갔다. 치수도 재고. 저렇게 하고 싶었는데 안 되더라"라고 엄마, 아내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