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혈증서 기부 운동을 통해 일주일 동안 300장이 넘는 헌혈증서가 모였으며 헌혈증서 기부를 위해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헌혈증서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헌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현희는 2019년에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이민혜 선수를 위해 헌혈증서 기부 운동을 펼친 바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2019년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헌혈 인식제고와 헌혈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헌혈 참여 시 제공되는 헌혈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수혈비용 공제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의료기관에서 수혈을 받은 환자가 진료비 계산 시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수혈비용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 한도 내에서 진료비를 공제받을 수 있다.
헌혈홍보대사 남현희는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헌혈증서를 기부해주셔서 무척 놀랐고, 헌혈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기부운동을 통해 헌혈증서의 사용방법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서는 암투병 환우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며,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홍보대사 남현희 대표의 기부운동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돌아보고, 헌혈의 중요성이 널리 전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