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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브룩스는 이날 안타 6개에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뛰어난 경기운영을 펼치며 실점을 최소화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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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최형우의 투런홈런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은 가운데 브룩스는 1회말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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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룩스는 3회 1점을 허용했다. 선두 정주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포수 한승혁의 패스트볼이 나왔고, 오지환에게 또다시 우전안타를 내줘 무사 1,3루에 몰렸다. 홍창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실점을 한 브룩스는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의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김현수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 볼카운트 1B2S에서 던진 136㎞ 체인지업이 김현수의 타이밍을 빼앗으면서 땅볼을 유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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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최형우가 투런포를 날려 4-1로 점수차를 벌리자 브룩스는 5회말 삼자범퇴로 여유있게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선두 김현수를 149㎞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형종을 좌익수 뜬공, 이천웅을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