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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전창진 감독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교창의 갑작스런 부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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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가 없는 상황을 맞았기 때문인지 적잖은 시간을 할애해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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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주로 이동, 오후가 돼서 전주체육관에서 훈련을 시작하는데 송교창의 뛰는 폼이 이상하더라는 것. 즉시 의무트레이너를 통해 체크하도록 했다.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부어있고, 통증을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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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진통주사를 맞았고, 송교창은 통증을 참고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일 오전 다시 체크했지만 출전 강행은 무리였다.
전 감독은 "멀쩡하게 훈련 잘 하다가 갑자기 이런 부상이 생겨서 경기 직전에 제외하는 경우는 처음 겪어본다.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전 감독은 "김상규와 송창용이 송교창의 빈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믿는다. 이미 전쟁은 시작됐고, 선수 1명 이탈했다고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전의를 다졌다.
"오히려 송교창이 빠졌을 때 승리하면 더 큰 뉴스가 될 수 있다"는 주변의 위로에 전 감독은 "내가 그런 분야 전문가 아니냐"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전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