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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의 전창진 감독이 1차전에서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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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활짝 웃으며 기자회견장에 입장한 전 감독은 "역시 플레이오프는 재미있다"고 말문을 연 뒤 "라건아가 일등공신"이라고 주저없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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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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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의 대신한 김상규가 숨은공신아닌가.
-오늘 경기 중 송교창이 생각난 적은 없었나.
(웃으며)그럴 겨를이 없었다. 경기에 너무 집중했고 끝나고 나니 몹시 힘들더라. 선수들은 또 얼마나 힘들었겠나 . 정규 1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송교창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다같이 노력했다.
-조 알렉산더는 앞으로 출전 기회가 없나.
알렉산더 장점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우리 팀 스타일에서 요구하는 트랜지션에서 문제가 있어서 지켜보는 중이다. 라건아, 애런 헤인즈처럼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출전을 못하고 있을 뿐이다.
-3쿼터에 잠깐 본부석에 항의한 이유는?
전자랜드가 모트리를 불러들이고 선수 교체를 하려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선수 교체시 벤치에서 투입될 선수가 미리 와서 대기해야 하는데 선수가 없더라. 그래서 규칙에 어긋난 게 아니냐고 문의한 것이다. 사실 모트리가 조금이라도 더 뛰어야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어서 모트리가 빨리 교체되지 않도록 하려는 생각도 있었다.
-경기 전 말한대로 4쿼터 승부처에서 이정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전에 슛 1개만 넣어달라고 부탁했다(웃음). 정현이는 1개 들어가면 계속 들어가는 스타일이다. 오늘 초반엔 슛 컨디션 좋지 않았는데 역시 KBL 최고의 선수답게 진가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정현이 열심히 뛰어 준 게 고맙다. 그러니 다른 선수들도 따라서 열심히 뛴다.
-오늘 정창영을 평가하면.
더 할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해줬다. 정규리그를 치르면서 상당히 업그레이드됐다.
-다음 경기에 송교창 출전 가능한가.
모른다. 그래서 답답하다. 내일이라도 갑자기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할 뿐이다.
전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