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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라커룸에 들어간 닉 킹험(한화)은 깜짝 놀랐다. 동료들이 케이크를 준비해서 킹험을 맞이했다. 킹험은 하루 전날(14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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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지 못할 것으로 생각됐지만, 한화가 손을 내밀었다. '건강한' 킹험은 KBO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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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돌아온 KBO리그의 첫 승. 동료들의 축하에 킹험은 "너무 따뜻하고 특별한 기분이었다. 아예 예상하지 못해 더욱 놀랐다"라며 "김진영이 주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냥 나는 외국인일 수 있는데, 이렇게 돌봐준 것이 따뜻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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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파티 뿐 아니라 동료들은 그 자체로 킹험에게 힘을 줬다. 킹험은 "동료들의 활약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라며 "카펜터 뿐 아니라 장시환, 김민우가 던지는 것을 보면서 '잘했다. 나도 더 잘해야지'의 생각이 나곤 한다.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동기 부여가 되는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