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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을 앞둔 양 팀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부상 변수 때문이었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병근 대구 감독은 "세징야가 직전 FC서울전 출전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 통증을 느꼈다. 이전에 다친 부위인데 통증이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단 제외했다. 세징야가 없다. 우리 선수들이 흔들릴까 우려가 된다. 미드필더를 세 명 놓아서 중앙을 견고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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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양 팀 모두 치열하게 맞섰다. 팽팽한 중원 싸움이 벌어졌다. 거친 몸싸움이 난무했다. 하지만 치열한 양상과 달리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후반 15분이 넘도록 0-0으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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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안토니스 대신 헨리를 투입해 방어에 나섰다. 대구는 에드가 대신 이근호를 넣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신경전을 이어갔다. 수원 정상빈과 대구 정승원, 대구 정치인과 수원 민상기가 각각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라운드 위 격돌. 마지막에 웃은 것은 대구였다. 대구가 에드가의 페널티킥 득점을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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