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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영하와 유희관은 두산의 통합우승에 큰 힘이 됐다. 이영하는 17승4패 평균자책점 3.64로 다승 공동 2위의 놀라운 성적을 보이면서 두산을 넘어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로 신분이 격상됐었다. 유희관도 11승8패 평균자책점 3.25의 안정감있는 피칭으로 4선발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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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1승2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등판인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서 5⅔이닝 동안 8안타(2홈런)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1대6의 패전을 기록했다. 14일 KT 위즈전서는 5⅓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1실점의 준수한 피칭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지만 2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3이닝 동안 8안타(2홈런) 4볼넷 9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구위와 제구 모두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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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챙긴 유희관은 예전의 에리한 맛을 잃어가고 있다. 공 하나하나에 신중하게 던지고 있지만 피안타율이 높다. 4할4푼이나 된다. 이영하 역시 피안타율이 3할6푼7리로 높다. 특히 왼손 타자에 피안타율이 무려 5할4푼5리나 된다. 앞으로 이영하를 상대하는 팀들이 왼손 타자를 집중 배치할 것으로 보여 이를 어떻게 이겨낼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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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계속된 주축 선수들의 FA 이적으로 야수 전력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토종 선발까지 힘든 출발을 하면서 두산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