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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식에는 형 이하늘을 비롯한 유족들과 가까운 동료 및 지인들이 참석했다. DJ DOC 정재용은 위패를 들었고, 45RPM 박재진은 영정 사진을 들었다. DJ DOC 김창열은 발인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빈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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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감정을 억누르던 이하늘은 고인의 운구가 운구차에 실리자 감정이 격해져 오열했다. 이하늘은 공교롭게도 운구차의 차량 번호가 고인이 속한 그룹 45RPM의 숫자 '45'로 시작하는 것을 보고 "45야"라며 쓰다듬다가 끝내 오열했다. 동료들은 운구차가 떠나자 "현배야, 현배야 잘가"라고 외치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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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의 폭로 이후 김창열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고, 이에 김창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울러 치명적인 외상은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 등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으로 래퍼 활동을 시작했다. 3인조 힙합 그룹 45RPM 멤버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그는 2000년 서태지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했고, 2002년에는 영화 '품행제로'의 OST '즐거운 생활'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4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이듬해 45RPM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리기동', '살짝쿵'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2009년에는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고, 2012년 Mnet '쇼미더머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2019년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반가움을 안긴 이현배는 2020년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형 이하늘이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14일에도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래퍼로서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