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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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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법률대리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고인의 잘못을 반성한다"고 의견 진술했다. 정일훈 역시 이미 두 차례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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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사는 정일훈의 입대 시기가 당초 3월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탈퇴하면서 7인조에서 6인조가 된 가운데 유닛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게 된 이들은 별다른 언급이 없었지만, 피날레 무대에서 이창섭이 7인조 비투비를 의미하는 듯 손가락으로 숫자 7을 나타냈다.
이에 '7' 제스처를 향한 항의가 빗발치자 이창섭은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우리 모두 잊지 말자,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처였다"라며 "그동안 눌러 담아 놓고 쌓아 놓았던 감정들과 많은 생각들이 '우리들의 콘서트'(피날레곡) 음악이 흐르자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 나왔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더욱 커졌다.
리더 서은광 역시 "이번 콘서트 때 우리가 했던 행동과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서은광은 "아직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품은 채 콘서트를 보며 애써 다시 잘 시작해보려는 그 마음 잘 알고 있었기에 더욱 미안한 마음"이라 "사실 나는 '그냥 웃으며 묵묵히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점점 무뎌지지 않을까 괜찮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했지만, '우리들의 콘서트'가 나오는 순간 정말 수많은 감정들이 북받쳐 올라오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서은광은 "눈물로 다 털어내며 굳게 마음먹고 말씀드린 '비투비는 영원할 거니까'라는 말에 끝까지 책임지고 늘 지금의 비투비에 진심을 다할 테니 오는 11월, 6명의 완전체가 오는 그날까지 그리고 웃으며 볼 수 있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부디 서로 힘이 되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나아가길 바라면서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진심을 보이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