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MVP 송교창(KCC)이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KCC는 23일 오후 7시 전자랜드를 상대로 4강 PO 2차전을 치른다. 이를 앞두고 이날 오전 2차전 대비 마지막 점검 훈련을 가지며 송교창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하지만 2차전 출전 불가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송교창은 22일 전주로 다시 내려와 통증 상황을 체크해왔는데 호전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통증이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니라서 당장 출전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KCC 관계자는 "송교창이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무리했다가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교창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갑자기 엄지 발가락뼈 위쪽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 통풍 증세와 비슷해 요산 수치 등을 검사했지만 정상치로 나왔다고 한다.
일단 통증주사를 맞고 하루를 보낸 송교창은 20, 21일 이틀 간 정밀진단을 3차례에 걸쳐 받았다. 검진 결과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KCC는 지난 1차전에서 송교창의 결장에도 85대75로 승리했다. 라건아가 폭발한 가운데 정창영 김상규가 공격과 수비에서 송교창의 빈자리를 보완했다.
이번 2차전에서도 KCC는 백업맨 김상규와 송창용에 의존하며 송교창 공백을 메워야 한다. 김상규는 1차전에서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뛰었기 때문에 2차전서는 송창용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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