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전에 너무 힘을 뺐나."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이랜드는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충남아산과 대전 하나시티즌에 연달아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개막 5경기 무패행진 뒤 2연패다.
결전을 앞둔 정 감독은 "FC서울전에 너무 힘을 뺐나"며 입을 뗐다. 이랜드는 지난 14일 FC서울과의 2021년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따.
위기에서 만나는 상대는 안양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안양에 1무2패(2저-5실점)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통산 전적에서도 6승5무12패(27골-37실점)로 열세다.
정 감독은 "쉬운 상대는 아니다. 지난해 우리가 안양에 약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약하다. 도전적인 자세로 한 단계 올라가야 한다. 안양전도 그렇게 준비했다. 상대에 맞는 전술을 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하는 것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우리를 만나면 다 내려선다. 풀기 쉽지 않다. 우리 팀에 스피드가 좋은 선수가 있다. 승점이 비슷하다. 4위라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위기에서 반등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우형 안양 감독은 "이랜드가 최근 2연패 중이지만 우승후보다.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랜드 미드필더진의 압박 수비와 조직력이 좋다. 탈압박을 어떻게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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