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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부로 떨어진 전남 구단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기업 포스코의 지원은 타구단들에 비해 충분치 않다. 과거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줄었다. 1부가 아닌 이상 구단에서도 손을 크게 벌릴 명분이 없는 것도 맞다. 1부 승격을 위해선 파격적인 투자가 필요하지만 돈이 들어올 곳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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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24일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발로텔리의 결승골로 힘겹게 1대0 승리했다. 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승점 3점을 얻었다.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 결과가 나오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전남에 승점 3점을 안긴 발로텔리는 과거 부산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전남은 발로텔리를 시즌 개막 직전 전격 영입했다. 선수 영입에 거금을 투자할 수 없어 고르고 골라 발로텔리를 데려왔다. 3년 전 부산이 야심차게 영입했던 발로텔니는 부상 등으로 4경기 출전(2골)하고 K리그를 떠났다가 이번에 전남 유니폼을 입었다. 발로텔리가 친정팀 부산 상대로 천금의 결승골을 터트렸고, 전남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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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속이 타들어간다는 전 감독은 "우리 스쿼드 구성상, 화려한 경기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한발씩 더 뛰는 팀으로 계속 발전해가는 것이다. 물론 그 중심에는 수비가 우선이다. 수비가 무너지면 우리 축구를 못 한다"고 말했다. 전남을 상대하는 팀들은 죽을 맛이다. 전남에 경기 내용에서 앞섰지만 결과에서 진 부산 페레즈 감독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리그에서 2위 팀(전남)이 내려서서 수비 축구를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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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