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플랜B를 준비 중이다.
26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이 마르틴 외데가르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으로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나빌 페키르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창의성 부재로 고생하던 아스널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외데가르드 임대에 성공했다. 최근 발목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외데가르드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자마자 바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당연히 아스널은 외데가르드의 완전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고자세를 보였다. 보낼 생각이 크지 않거니와, 보내더라도 거액의 이적료를 받아야겠다는 입장이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스널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플랜B로 방향을 선회했다. 페키르 영입으로 눈길을 돌렸다.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페키르는 기술과 창의성, 결정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다. 페키르는 지난 2018년 여름 리버풀 입단까지 갔지만, 마지막 메디컬테스트에서 낙마한 경험이 있다. 페키르는 현재 베티스와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베티스 입장에서 페키르로 이적료를 벌 수 있는 적기가 바로 올 여름이다. 때문에 아스널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특급 미드필더를 품을 수 있는 기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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