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아웃]오재일 합류 후 첫 출격, 5번 DH 선발 출전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드디어 출격이다.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 후 첫 출전. 부상으로 늦어졌다. 애타는 기다림 속 빠르게 회복한 오재일이 푸른 유니폼을 입고 정규 시즌 첫 출격한다.
27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전격 콜업된 오재일은 이 경기에서 시즌 첫 경기에 5번 1루수로 시즌 첫 선발 출전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브리핑에서 "경기감각만 걱정될 뿐 기술적인 부분은 문제가 안된다"며 1군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했고, 1군에서 올라와 적응해 나가야 하는 부분은 있다"고 과제를 설명했다.
삼성 이적 후 겨우내 착실하게 새 시즌을 준비했던 오재일은 시즌을 앞두고 고질인 복사근 파열로 5주 진단을 받고 이탈했다. 착실하게 재활을 마친 그는 생각보다 빠르게 몸을 추스렀다. 당초 5월 초 1군 복귀가 예상됐지만 시간을 앞당겼다.
퓨처스리그 3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조율했다. 0.429(7타수3안타)의 타율에 2타점, 4사구 2개. 선발 출전한 2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오재일의 합류는 삼성에 천군만마다.
빠른 공 적응을 마칠 경우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 등 최근 뜨거운 주축타자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오재일 최채흥 등 투-타 핵심 선수 없이도 3위를 달리며 시즌 초 승승장구 하고 있는 사자 군단. 야심차게 영입한 승부카드 오재일이 드디어 가동을 시작했다. 거침 없는 상승세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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