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33)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올랐다.
바이에른과 라이프치히 구단은 27일 오전(현지시간) 동시에 나겔스만 감독의 바이에른과 5년 계약을 맺은 사실을 전했다.
2019년 호펜하임을 떠나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 감독은 오는 7월 1일부로 바이에른의 정식 사령탑에 오른다.
한시 플릭 바이에른 감독은 이달 중순 본인이 직접 밝힌대로 6월 30일부로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
바이에른 허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나겔스만은 뉴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코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나겔스만이 바이에른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CEO는 이어 "나겔스만의 5년 계약은 그와 바이에른이 얼마나 통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무거운 마음으로 라이프치히를 떠난다. 라이프치히는 특별한 팀이었다"며 "하지만 바이에른 감독은 특별하고 유니크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은 21세의 어린 나이에 선수 생활을 접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호펜하임 유스팀에서 성과를 낸 그는 2015년 28세의 어린나이에 호펜하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큰 화제를 모았다.
호펜하임을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올려놓은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에선 지난시즌 리그 3위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며 바이에른의 눈도장을 찍었다.
올시즌도 시즌 막바지 흔들리기 전까지 바이에른의 우승 대항마로 싸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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