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수비 실책에 안 줘도 되는 점수를 줬다. 그러나 '에이스'는 실책보다는 득점에 고마움을 전했다.
데스파이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1차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8회초까지 14점을 뽑았고, 14-5 승리와 함께 데스파이네는 시즌 2승(2패) 째를 거뒀다.
지난 22일 NC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데스파이네는 이날 한층 더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5회까지 실점없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은 데스파이네는 6회의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에 2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흔들림 없이 7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팀 승리 발판을 놓았다.
경기를 마친 뒤 데스파이네는 "오늘은 구속보다 제구 위주의 경기 운영을 했다. 동료들이 많은 득점을 내줘 수월하게 경기 운영이 가능했기에 감사하다"라며 "야수 실책이 있긴 했지만 경기의 일부다.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내가 도움 받은 상황이 더 많아서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데스파이네는 "한 주를 팀의 승리로 시작해 기쁘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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