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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년 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결정적인 경기에서 빛나지 못했다. 팀탓, 전술탓, 케인탓, 라멜라탓, 컨디션탓, 상대탓을 할 순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선수야말로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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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컵포함 11경기에서 넣은 순수 필드골은 지난 11일 맨유전에서 넣은 골이 유일하다. 21일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의 데뷔전인 사우스햄튼전에선 페널티로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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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들어 득점보다 많은 어시스트(9회)로 팀에 적잖은 기여를 했지만, 분명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토트넘 출신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은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이 맨시티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려면 "손흥민의 속도를 이용한 역공"이 먹혀들어야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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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남은 목표는 이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리그 4위 탈환뿐이다. 33라운드 현재 승점 53점을 기록 중인 토트넘과 4위 첼시(58점)의 승점차는 5점. 토트넘은 남은 5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포가 재가동되길 바랄 것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