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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154명의 예비 엔트리 선수 전원이 접종 대상이다. 백신 특성상 2차 접종이 필요하고, 향후 항체 형성 시간 등을 고려해 이뤄진 조치다. 앞선 계획대로 접종이 이뤄진다면 예비 엔트리 포함 선수 중 해외리그 소속인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박효준(뉴욕 양키스)을 제외한 150명(FA-아마추어 소속 포함)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백신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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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예비 엔트리에 국내외를 총망라했다. KBO리그 내에선 삼성 라이온즈에서 가장 많은 18명(투수 11명, 타자 7명)이 포함됐다. LG 트윈스(16명)와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이상 14명)가 뒤를 이었다. KIA 타이거즈는 가장 적은 9명이 예비 엔트리에 뽑혔다. 숫자로만 따져보면 각 구단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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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리그는 초반부터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1위 LG부터 8위 롯데까지 단 3경기차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상-하위권 널뛰기가 이뤄지는 상황. 초반 한 달간 얻는 승패와 순위가 전체 시즌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2~3경기를 2진급으로 치러 내주는 것은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기존 선수가 복귀하더라도 흐름을 다잡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을 바라보는 현장의 시선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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