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학범 감독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 황의조를 와일드카드로 뽑았고, 한국은 금메달을 땄다. 당시 황의조와 함께 손흥민과 골키퍼 조현우를 와일드카드로 뽑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총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황의조의 선발을 두고 대회 전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지만 김 감독의 판단은 결과적으로 적중했다. 당시 금메달로 '국방의 의무'를 푼 그는 프랑스 보르도로 진출했고, 이번 시즌 팀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dvertisement
김학범 감독은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와 관련해 아직 어떤 공식적인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황의조가 의지를 드러낸 이상 본격적인 검토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마다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황의조가 오고 싶다고 해도 100% 차출이 되는 건 아니다. 올림픽대회는 소속팀 보르도가 거부할 경우 선수 차출은 의무가 아니다. 따라서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도를 설득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Advertisement
김학범호는 지난 3월 국내 합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김학범 감독은 그동안 선수 풀에 속한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꾸준히 체크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이번 올림픽은 24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3명은 25세 이상 선수 중에서 뽑을 수 있다. 김학범호는 그동안 확실한 원톱 공격수가 없어 고민이 깊었다.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 선정을 고려할 때 군필 여부 보다 최고의 경기력을 우선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