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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가 있었다. 한국의 가장 인기있는 수출 콘텐츠인 K팝에 기반한 것이었다. 2005년 설립된 하이브(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음악 업계에서 과거 언더독(이길 확률이 적은 팀) 기획사였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에 힘입어 고공행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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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스크를 줄이고자 하이브는 세븐틴 뉴이스트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등에 이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까지 인수합병하며 몸집을 불렸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 리스크'는 줄였지만, 여전히 자체생산 그룹 중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만한 팀이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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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와 빅히트의 합작회사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데뷔 후 두 달만에 신인상 트로피를 4개나 따냈다. 이후 5개월만에 미니2집 '보더 :카니발'로 컴백, 일본 멕시코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전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드렁크 - 데이즈드(Drunk-Dazed)'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1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빅히트 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장세도 무시할 수 없다. 세계적인 팝스타들만 출연한다는 미국 '엘렌쇼' 무대를 밟았고, 앨범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수는 벌써 649만명에 달한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까지 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하이브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하이브가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관심이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