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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에게 선제실점한 맨시티는 후반 19분과 26분 케빈 더 브라위너와 리야드 마레즈의 연속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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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적어낸 건 4-3-3이었지만, 90분 평균 위치는 4-2-4에 가까웠다. 양 풀백들의 공격성을 강조한 2-4-4라고도 볼 수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나 볼 법한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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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와 실바를 중심으로 양 하프 스페이스를 집중공략했다.(아래 그림) 전반 전체적으로 밀리는 양상 속 끌려가자 후반 16분 이날 경기를 통틀어 유일한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칸셀루를 빼고 진첸코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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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양상은 전반과 180도 달랐다. 맨시티는 후반에 들어 PSG에 단 1개의 유효슛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슈팅수 4개에 불과했던 그들은 후반 7개의 슛을 몰아쐈다. 점유율도 전반 53%에서 57%로 늘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전과 마찬가지로 전반 이른 실점 후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최고의 팀이 모이는 챔피언스리그에선 두 번 연속 역전하는 건 쉽지 않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이제야 별들의 무대에서도 빛을 보고 있다. 5월 5일 홈에서 준결승 2차전에서 PSG를 꺾으면 첼시-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