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던 크리스토프 메첼더가 아동 포르노 소지 및 유포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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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첼더는 지난 2019년 9월 메신저를 통해 한 여성에게 아동 음란물 이미지 15장을 보냈다. 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메첼더의 핸드폰을 압수하고 집을 수색했다. 메첼더는 297개의 아동 음란물을 소유하고 29차례에 걸쳐 3명의 여성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재판에 나선 메첼더는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진을 얻었고, 채팅을 통해 아동 포르노를 교환했다"며 "나는 이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평생 동안 사회의 구성원으로 죄책감을 갖고 살아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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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첼더는 혐의를 인정한 후 3년의 징역형을 피하게 됐다. 대신 보호 관찰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현역 시절 명 수비수였던 메철더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도르트문트, 샬케04 등에서 활약한 뒤 2014년 은퇴했다. A매치도 47경기나 뛰며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유로2008 등에도 나섰다.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대한민국과의 4강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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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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