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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으며 '꿈의 무대'를 밟았다. 한국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만큼, 적응이 가장 큰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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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김하성의 첫 홈런이 터졌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데뷔 홈런이 나올 경우 격한 축하보다는 의도적으로 무시를 해서 민망하게 만든 뒤 축하해주는 전통이 있다. 일종의 신고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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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첫 홈런에 대한 '침묵 세리머니'의 주동자는 마차도로 알려졌다. 첫 홈런임을 알고 세리머니를 제안했다. 마차도는 김하성의 첫 홈런공을 받은 뒤 다른 공을 첫 홈런공인 것처럼 하며 관중석에 던지는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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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도 이런 마차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뒤 인터뷰에서 마차도에 대해 "워낙 재미있는 친구"라며 "팀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잘 챙겨주고, 장난도 많이 친다. 좋은 친구이자 팀메이트"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