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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럽 최고의 팀이었던 밀란이 전반을 3-0으로 앞서며 우승의 9부 능선을 넘는 듯 했지만, 후반에 내리 3실점한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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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대중은 이날을 개최도시의 이름을 따 '이스탄불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밀란에는 '이스탄불의 악몽'에 더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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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와 우리 동료들은 결승전을 다시 돌아보려고 하지 않았다"며 "이는 100번 중 1번 꼴로 나오는 경기다. 리버풀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승리를 쟁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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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수뇌부였던)베를루스코니와 갈리아니가 나를 붙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아브라모비치(첼시 구단주)가 날 영입하기 위해 3년을 공들였다. 첼시로 날아가 리버풀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지만, 이적한 게 실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