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저희 할머니도 맞으셨어요."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든 116명의 선수는 오는 5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예비엔트리 총 154명 중 이번 1차 접종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예비엔트리 프로 선수 20명(해외선수 4명 제외)은 추후 관계 당국의 일정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경우 사람에 따라서 발열이나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KBO는 4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팀 마다 많게는 18명, 적게는 9명의 선수가 예비 엔트리에 포함돼 있는 만큼, 이상 증상이 생긴 선수가 발생할 경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올림픽 엔트리에 든 만큼, 주축 선수일 수밖에 없다. KBO는 공정한 정규시즌 진행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최원태도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1차 접종 대상자다. 지난달 30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거둔 최원태는 백신 이야기에 "할머니도 백신을 맞으셨는데, 사실 긴장된다"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다소 걱정도 있었지만, KBO에서 휴식일을 제공하는 만큼 덤덤하게 백신 접종에 임할 예정이다. 최원태는 "그래도 휴식일이 있어서 좋은 거 같다. 맞으면 약간 열이 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월요일에 맞고 화요일에 쉬어서 다행"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 승선에 대해서는 "일단은 한 구 한 구 신경쓰면서 던지는게 중요할 거 같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백신으로 인한 휴식일에 대해 NC, 키움 사령탑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선발 투수로 예정됐던 선수가 백신을 맞은 뒤 몸에 이상을 느낀다면 급하게 선발을 교체하기도 어려운 노릇이다. 다행히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보면 대비책을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키움 홍원기 감독 역시 "올림픽이라는 나라의 행사로 인한 것"이라며 "휴식을 취하면서 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창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5."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