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최준용이 전성기 수입부터 아내 한아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서는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출연해 자산 관리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받았다.
이날 MC 장성규는 최준용에게 "2000년대는 최준용의 전성기였다. 당시 수입은 어느 정도였냐"라고 물었고, 최준용은 "그때 '야인시대', '올인'을 같이 출연하고, 영화 '조폭 마누라2'도 함께 했다. 그해 얼추 4억 정도 벌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최준용은 "하지만 지금은 없다. 흥청망청 살았다. 돈 벌면 음주가무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후 최준용은 "현재 수입이 좋은 편은 아니다. 드라마 출연도 3년 전이 마지막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홈쇼핑으로 많이 번 줄 아는데, 나는 러닝 개런티가 없고 게스트 출연료만 받는다"고 밝혀 현재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아내 한아름은 "경제력이 좋지 않은 최준용이 밥 먹으면 꼭 자신이 산다. 2억 버는 동생이 자랑하고 있는데, 그 동생한테 20만원 밥을 산다"고 폭로했다.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던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보다 1분만 더 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알고보니 대장 전체를 들어내 배변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아내를 두고 먼저 갈 수는 없다는 것.
그는 "아내 대장 전체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결국 대장을 들어내는 수술을 했다"며 "수술 이후 배변 주머니를 차고 생활 중이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연애할 때 응급실에 2번, 결혼 후에도 열흘간 입원했었다"면서 "지금은 내가 돌봐주지만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혼자 남을 아내가 걱정되더라. 그래서 내가 1분만 더 살고 싶다는 생각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3살에 화장실에 갔다가 선지 같은 혈변 세 덩어리를 발견했다는 한아름. 그는 "검사 결과 대장에 용종 3,800개 이상이 발견됐다. 1분 1초가 급하다는 말에 대장 전체를 절제했다"고 떠올렸다. 배변 주머니를 차고 3개월 이후 수술을 하기로 했지만, 소장이 기형적으로 작아 수술에 실패했다고.
한아름은 "중환자실에서 너무 아파서 엄마한테 '나 그냥 안락사 시켜주면 안 돼?'라고 했다. 너무 아팠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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