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산 좋은 팀이지만 충분히 승산 있다."
부천FC 이영민 감독이 홈에서 꼭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부천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이 경기 전까지 4연패 늪에 빠졌다. 1승2무5패 승점 5점에 그치며 최하위다.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야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직전 경남FC전에서 0대3으로 패한 충격을 털어내야 한다.
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홈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팬들께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상대 부산에 대해 "부산이 전통의 강호이고 좋은 팀이지만 베스트11에 22세 이하 선수가 3명이나 들어왔다. 전체 라인업을 봐도 어린 선수들이 많다. 우리 선수들이 부딪혔을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천은 이날 주장이자 최전방 공격수로 한지호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에서만 10년 이상을 뛴 원클럽맨이었는데 이번 시즌 부천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부상을 털고 돌아와 좋아지고 있다. 부산을 상대해서라기 보다는, 일단 우리 팀에서 고참이자 원톱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래서 선발로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아직 K리그 출전 경험이 없는 골키퍼 이주현에게 데뷔전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주전 전종혁이 경미한 무릎 부상을 당한 것도 있고, 선수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는 생각에 결정을 내렸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부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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