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여정에게 한국 최초 오스카 연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가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개봉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이 지난 1일 100만 관객을 돌파, 3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2만9039명을 기록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했으며 각각 1,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편'을 제외한다면 극 영화 중에서는 흥행 1위를 기록한 셈이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극장 관객 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미나리'는 중장년층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이끌며 관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했다.
개봉일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했던 '미나리'는 개봉 9주 차였던 지난달 26일 윤여정의 한국 최초 오스카 수상이라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맞이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필람 가족 무비로서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마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후보에 선정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부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112관왕을 달성하며 감독 정이삭의 탁월한 연출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관통하는 보편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주목받은 '미나리'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올해 최고의 영화"(DBR),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Deadline Hollywood Daily), "이 영화는 기적이다"(The Wrap), "국경을 초월한 최고의 영화"(Vague Visages), "세상의 아름다움이 담긴 작품"(Boston Hassle) 등 해외 유수 매체의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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