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위너 강승윤과 송민호가 '찐친케미'를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강승윤과 송민호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 등을 통해 '송모지리'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미술 패션 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반전 매력으로 사랑받아왔다.
송민호는 "하고 싶은 건 일단 다 해보는 타입"이라고, 강승윤은 "멋있다. 하지만 본인의 관심분야가 아닌 것에는 모자란 것이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동시에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느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송민호는 "포기 못한다"고, 강승윤은 "나는 기다린다.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고 다른 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위너의 갈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승윤은 "갈등이 생기면 옆에 있는 멤버들이 중재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송민호와 김진우가 싸웠다. 그 사이에 내가 있었다. 셋이 다 같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송민호는 "뭐 때문에 싸웠는지는 모르겠지만 투어를 끝내고 의견 차이로 언성이 높아져 주먹다짐 전까지 갔다. (강)승윤이가 먼저 울어버렸다. 그때 위로해주면서 우리가 미안하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반려견을 키우는 강승윤은 "우리 애는 공기를 읽을 줄 아는 천재다. 상황 파악이 천재적"이라고 자랑했다. 반려묘와 반려조(앵무새)를 키우는 송민호도 "우리 애는 천재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집에 들어오면 바로 엄마라고 부른다"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신동엽은 '여동생 바보'로 유명한 송민호에게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소개했는데 그게 강승윤이라면'이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 승윤이라서가 아니라 나랑 가까운 사람이라 트러블이 있거나 헤어지거나 한다면 어색해질 것 같다"며 당황했다. 서장훈은 '그럼 결혼한다면'이라고 재차 물었고 송민호는 "미쳤냐고 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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