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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문난 식집사(식물+집사) 정재형은 럭셔리한 하우스 가든을 공개했다.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며 식물마다 특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저는 물을 한꺼번에 준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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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은이는 단독주택의 로망도 실현했다. 햇살 좋은 날 마당에서 이불 빨래를 해보기로 한 것. 그는 "봄을 맞이해 새단장 하는 느낌으로 이불 빨래를 한다"면서 "마당 살았을 때의 추억이 있다. 마당에서 빨래를 안한지도 어언 40년이다. 발 빨래를 너무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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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송은이는 물을 끓여 온수를 공급했다. 물을 끓여 옮기면서 스쿼트 운동을 한 송은이는 "1석 2조다. 독립한 이후로 야식을 많이 해서 살이 많이 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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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빨래를 세탁기에 넣은 송은이는 지친 몸으로 체중계에 올랐다. 체중을 확인한 송은이는 "앞자리가 바뀌었다"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홈메이드 다이어트용 간식으로 고구마 말랭이, 수제 곶감, 무청 시래기를 만들기로 했다. 그는 "독립 후 간식을 자꾸 찾게 되더라"면서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하지만 엄청난 양을 본 정재형은 "보통 살이 찌면 간식을 안 만들 텐데 다른 간식을 만든다"라며 팩폭을 날렸다.
독립생활을 시작하며 식물 가꾸기에 관심을 갖게 된 이찬혁은 비주얼과 유니크한 멋에 집중하는가 하면, 수현은 먹을 수 있는 식물에 집중하며 남매의 '극과 극' 취향을 보였다.
이찬혁은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릴까 심사숙고해서 고른 식물들이다"라며 집에서 어울리는 곳을 찾았지만, 집 안 어느 곳에 비치해도 묘하게 어울리지 않자 고민에 빠졌다. 다양하게 배치하며 식물의 이름도 지어주던 이찬혁은 대화를 하기도 해 살짝 섬뜩함을 자아내기도. 또한 농장에서는 멋지게 느껴졌던 식물이 집안에서 보니 어딘가 괴생물체가 연상되듯 기괴하게 느껴졌다. 그는 "농장에서는 예술적이고 아름답게 보였는데, 고대 나방처럼 벽에 붙어있는데 너무 무섭더라"고 토로했다.
우여곡절 끝에 플렌테리어를 완성한 이찬혁은 "뜻대로 되는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굴복하지 않고 꾸며나가니까 또 좋은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다"면서 "함께 살 정성으로 보살필 반려식물들이다"라고 애정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농장에서 상추, 바질, 토마토 등을 구매한 수현은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들었다. 수현은 "독립을 하면서 재활용이 많이 나온다는 걸 알게됐다. 예쁘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해봤다"고 밝혔다. 수현은 입맛을 다시며 이 작물들고 해먹을 수 있는 음식 아이디어를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오빠 이찬혁과 달리 수현은 "너희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겠다"면서 "정들면 먹기 힘들다"고 전혀 다른 성향을 밝혔다. 이어 방구석 파테크(파+재테크)에 도전하는 수현은 "반려식물이 아니다. 식용일 뿐이다"라고 현실을 알렸다.
이어 수현은 작물들의 성장을 알렸다. '식물 똥손'인 수현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대파의 성장력을 공개하자, 수현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이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주 후 무섭게 자란 대파와 달리 상추와 바질, 오렌지 나무 등은 사망했다. '연쇄살식마'가 된 수현의 가든을 본 정재형은 과습 빌런이 됐음을 전했다. 대파를 수확한 수현은 대파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 그는 "부드럽고 단 맛이 많이 났다"면서 "너무 뿌듯했다. 뭔가 키워를 본 것도 처음인데 요리까지 해먹었으니까. 대파는 또 해볼 생각이 있다. 파테크 하세요"라고 이야기했다.
재재는 음악 선곡으로 러닝의 텐션을 업시키며 5km 러닝을 시작했다. 흥 때문에 초반 스텝이 빨랐던 재재는 "1km 지날때쯤 너무 힘들었는데, 뒤에서 계속 따라오니까 관성처럼 다리를 움직였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크루들의 화이팅을 받으며 다시 힘을 낸 재재는 "여러 명이 같이 뛰니까 뛰게 된다"며 러닝 크루의 매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혜선과 함께 한 점핑 보다 러닝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힘들다는 재재는 끈임없이 노래를 부르며 오버 페이스로 달렸고, 이에 김희철은 "노래만 안불렀어도 벌써 도착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5km를 완주한 재재는 "너무 신기했다. 한 번도 30분 동안 뛴 적이 없다. 아주 기적 같은 일이다. 역시 다 같이 해야된다"면서 "그 동안 왜 안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라고 러닝의 매력에 푹 빠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