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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걱정했던 마운드는 오히려 좋은 모습이다. 평균자책점 3.89로 전체 4위다. 특히 가장 걱정했던 선발은 3.85로 오히려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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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율 4위, 득점 4위, 홈런 3위, OPS 4위 등 공격 전반에서 엄청나게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상위권에 올랐던 LG는 올해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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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걱정은 찬스에서 터지지 않는 것. 득점권 타율이 1할8푼8리로 유일한 1할대다. KT 위즈가 3할1푼5리를 기록하고, 한화 이글스가 3할8리를 기록하는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LG의 득점권 타율이 평균인 2할6푼2리만 됐어도 LG의 순위는 지금과 큰 차이를 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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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로베르토 라모스다. 시즌 타율이 2할1푼2리인데 득점권에서는 더욱 약했다. 득점권 타석이 33번으로 김현수(36타석)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는데 찬스에서 타율이 1할3푼3리(30타수 4안타)에 그치면서 6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삼진을 9개나 당했다.
올시즌은 득점권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데다 홈런도 3개에 불과하다.
지난해 LG는 김현수와 함께 라모스가 함께 터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 전체적인 타격 분위기가 좋아졌다. 김현수와 라모스가 있기에 다른 타자들의 압박감이 적었다. 올해는 중심에서 해결을 못해주다보니 부담이 점점 더 쌓여가고 있는 상황.
라모스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LG는 김현수만 잡으면 되는 팀이 된다. 상대 투수들에게 위협을 주지 못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