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조국이 아내 김성은과 첫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2개월 만에 상봉한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은과 정조국은 아이들을 등원시킨 뒤 모처럼 밖에서 둘 만의 외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에 앞서 패션쇼를 열었고 특히 '원조 콜라병 몸매'로 유명한 김성은은 몸매가 돋보이는 핏을 선보이며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본격적으로 데이트에 나선 정조국과 김성은은 비밀연애를 하던 시절 열애가 발각된 곳이라며 냉동 삼겹살 집을 찾았다. 정조국은 "우리 열애설 터지고 여기를 안 왔다"며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김성은은 "열애설 난 다음날 방송이 있어서 그때 다 공개를 했다"고 답했다.
식사를 하던 김성은은 "아직도 궁금한 부분이 있다. 소개팅 했을 때 나에게 관심이 없는데 연예인이라서 나왔냐?"라며 첫만남에 대해 물었고 정조국은 "내가 그날 심심했다"라며 "이건 당신이 안고 가야하는 거다. 당신이 나를 쫓아다녔잖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내가 좋아해서 만나준거냐"며 재차 확인했고 정조국은 "솔직히 말해도 되냐. 상처 안 받을 자신이 있냐. 그냥 쏘쏘였다"고 솔직하게 답해 김성은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이어 정조국은 "난 안 예뻤으면 결혼 안 했다"라고 김성은의 마음을 풀어줬다. 무엇보다 "완전 내스타일이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반면 김성은은 "내가 미쳤었다. 그때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멋있었다"고 한숨을 쉬었고 정조국은 "콘셉트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은은 "나는 꽃미남을 좋아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성은은 "열애 때 '은퇴하면 결혼할 거다'라고 했을 때 상처를 받았다. 근데 우리가 결혼하게 된 게 자기 다쳤을 때 내가 간호할 때 아니냐. 당신 부상 당하는 걸 집에서 노트북을 보면서 엄청 눈물을 흘렸다. 근데 부상을 안 당했으면 헤어졌을까"라고 물었다.
정조국은 "난 헤어지려고 했었다. 자기의 텐션이 감당이 안 됐었다. 연애 초반에 잘해 주고 싶었는데 부족한 걸 느꼈다. 그래서 혼자 끙끙 앓다가 이별까지 생각했었다"며 "나 부상 당했을 때 진짜 더 친해졌다. 침대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랑 결혼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난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은 결혼이다"고 이야기했고, 김성은은 정조국의 얘기에 눈물을 보였다. 김성은은 "난 그때 진짜 바빴었다.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시간이 잠깐 빌 때 병원을 찾았었다"라고 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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