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하이라이트가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4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3일 미니앨범 '더 블로잉'을 발매하고 3년 7개월만에 돌아왔다. 타이틀곡 '불어온다'는 멤버 이기광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하이라이트만의 색깔을 더했다.
특히 발매 직후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Hits 차트에도 빠르게 진입하는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에 하이라이트는 "반응이 좋아서 행복하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번 곡은 청량하고 봄에 어울리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기광은 부담감이 컸다고. 그는 "컴백 전날 심장이 벌렁거리고 잠을 못 잤다"면서 "발매 후에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밤잠을 설치고 악몽까지 꿨다"고 털어놨다. 또한 "곡 작업하며 수 천 번 들으며 타이틀곡으로 맞을지 고민했는데 막상 음원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내려놓은 상태에서 들어보니까 멤버들의 목소리가 다채롭고 조화롭게 들려서 잘 실린 것 같아서 행복했다"며 웃었다.
이때 한 청취자는 1위 공약을 물었고, 이기광은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지금 코앞에 있는 라이브 무대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생각 못해봤다"고 말했다.
앞서 '정희' 1,2부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있지는 하이라이트를 향해 "어렸을 때부터 존경했던 분들께서 저희를 좋아해 주신다고 하니까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하이라이트는 "오늘 대기실에서 있지를 처음 봤다. 우리가 군 시절에 있을 때 데뷔해서 너무 신기했다"면서 "실존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실제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양요섭은 MBC '복면가왕'으로 출연해 8연속 가왕에 올랐다. 멤버들은 "나간다고 말한 적은 없는데, 목소리만 듣고 바로 알았다"고 했다.
양요섭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어른'을 꼽으며 "어려운 시기에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노래를 많이 할 수 있게 된 거 같다"고 떠올렸다.
이때 김신영이 "신봉선 씨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고 했고, 양요섭은 "가면을 벗을 때 봉선 누나가 '잘했다', '수고했다'라는 것이 표정에서 느껴졌다. 감사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팬들께 먼저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면서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도 노래를 통해 행복한 기운 느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각종 음악 방송 출연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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