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AS로마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AS로마는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2021~2022시즌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지난 4월 19일 성적 부진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해임된 무리뉴 감독은 경질 직후 취재진들에게 "휴식이나 충전할 필요없다. 나는 항상 축구계에 있다"라며 빠른 복귀를 예고했다.
무리뉴 감독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유로 2020기간 동안 영국 매체 더선의 컬럼니스트, 토크 스포츠의 해설자로 활약하기로 했다. 이어 토트넘에서 경질된 지 2주만에 다음 시즌부터 AS로마 지휘봉을 잡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에 "위대한 구단을 이끌고 그들의 비전의 일부가 되도록 나를 선택해준 구단주에게 감사하다. 보드진과 미팅 후, 나는 AS로마를 위한 그들의 야망을 즉시 이해했다. 그것은 나에게 항상 동기부여를 해주었던 야망과 추진력과 같은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한다. 로마 팬들의 믿을 수 없는 열정은 내가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확신시켰다. 나는 다음 시즌 시작이 정말 기대된다"고 AS로마 지휘봉을 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세리에A 팀을 지도해 본 경험이 있다. 2008년부터 두 시즌 동안 인터 밀란을 이끌었고, 2009~2010시즌 트레블 위업을 달성했었다.
이에 현재 리그 7위로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 위태로운 AS로마가 팀 재건을 위해 세리에A 경험이 있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댄 프리드킨 구단 회장은 "무리뉴 감독을 로마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위대한 챔피언인 무리뉴 감독은 우리의 프로젝트에 엄청난 리더십과 경험을 줄 것이다. 무리뉴 감독 선임은 구단에 장기적이고 일관된 우승 문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이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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