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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부활을 꿈꾸며 중간 투수로 변신을 꾀한 장원준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면서 조금씩 컨디션을 높여왔다.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나서 9이닝을 던졌고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뒤 지난 4월 29일 부진한 김민규를 대신해 1군에 콜업됐다. 그의 보직은 왼손 스페셜리스트. 왼손 불펜 투수가 없는 두산에겐 장원준이 자신의 역할만 잘해준다면 큰 힘이 될 수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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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엔 2-1로 앞선 8회초 2사후 마운드에 올라 SSG의 한유섬을 투수앞 땅볼로 잡아내 첫 홀드를 기록했다. 2일엔 8-4로 앞선 6회초 선발 유희관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선두 추신수를 1루수앞 땅볼, 2번 김강민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처리했다. 2경기서 1이닝을 소화했고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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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FA로 두산에 와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우승 청부사'로 이름을 날렸던 장원준은 2017년까지 두산에서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구단과 팬들의 신뢰를 받았지만 2018년부터 갑자기 내리막길을 탔다 2019년엔 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고 지난해에도 2경기서 5⅔이닝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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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