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연이틀 수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8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1푼1리가 됐다.
전날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내야 안타와 실점을 지우는 수비 등을 선보이면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MLB네트워크는 김하성의 수비를 명수비로 조명하기도 했다.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말 2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3루수 방면 깊숙한 타구로 진루타를 만들었다.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김하성은 수비에서 제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2회초 무사에서 선두타자 제이콥 스탈링스의 타구가 3루수의 키를 넘어갔다. 안타성 타구였지만, 김하성이 집중력있게 공을 따라가면서 공을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후 카아이 톰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케빈 뉴먼의 타구가 3루수를 맞고 옆으로 빠졌다. 3루수 뒤로 커버에 들어간 김하성은 미끄러지며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고, 2루를 돌아 3루로 추가 진루를 노린 톰을 잡아냈다.
7회초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합작하며 이닝을 끝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3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뽑았다. 7회말 샌디에이고가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피츠버그가 승리를 챙겼다. 피츠버그는 5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시즌 전적 13승 16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7승 14패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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