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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옹심이집 사장님은 백종원과 연령대가 다소 높은 중장년층의 취향은 저격했지만,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사장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걸그룹 있지가 나섰다. 평균 나이 21세인 있지 멤버들은 감자옹심이라는 메뉴 자체를 생소해 하는 것은 물론, 멤버 5명 중 4명이 '들깨 불호파'라고 밝혀 대거 혹평을 예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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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이상 문제가 없을 거 같았던 감자옹심이집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제작진이 "옹심이 맛이 달라졌다"고 제보한 것. 백종원은 바로 감자옹심이집을 찾아 상담했고, 손님이 몰릴 때 한꺼번에 옹심이를 많이 끓이면서 식감이 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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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덕분에 닭똥집 맛은 돌아왔고, 옛날 통닭집 사장님은 "계속 연습하겠다. '골목식당' 나와서 보람이 있구나 느껴야 하지 않겠냐. 가르쳐주신 대로 하면 잘될 거 같다는 예감이 든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백종원은 부대찌개집 사장님에게 "양념장이나 소스 맛이 강하면 햄과 소시지의 맛을 누른다. 부대찌개는 사실 햄과 소시지 맛이 우러나야 국물 맛이 좋은 거다"라며 양념을 단순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백종원과 김세정이 떠난 뒤, 한참 동안 한숨을 내쉬던 사장님은 "진짜 일주일 동안 엄청 연습했다"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는데 갑자기 뭔가 불안함이 치밀어 오른다. 이만큼 했는데 갑자기 또다시 괜찮은 게 나오니까 거기서 조금 흔들렸던 거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진짜 노력 많이 한 건 맞으니까 정말 정성 들여서 만들었다는 사실만은 알아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힘들 때 합류해서 고생 많이 했다"며 "가게 사장님들이 되게 낯설고 방송이 힘든데 그럴 때마다 옆에 다가가서 그분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줬던 게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정인선은 "너무 많이 배웠다. 그래서 사실 이렇게 작별하기가 너무 아쉽다"며 "근데 더 열심히 제 것을 하고,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서 찾아주실 때마다 열심히 와서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사는 좋은 사람 인선이가 되겠다.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정인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골목식당' 촬영 당시 마지막 슬레이트를 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일주일에 한 번, 2년이라는 시간. 함께여서 다행이었고, 감사했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고편에는 정인선의 후임인 4대 MC 금새록이 등장했다. 금새록은 첫 합류부터 백종원과 김성주가 견제할 정도로 날카로운 분석과 독설을 내뱉어 기대를 모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