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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요구하는 안재현과 이혼 의사를 거부하는 구혜선의 다툼이 담긴 문자메시지부터 안재현의 외도까지 이혼을 둘러싼 최악의 폭로전이 계속 이어졌고 끝내 이혼 소송으로 이어졌다. 온갖 추측과 루머, 논란이 계속된 끝에 구혜선과 안재현은 비공개로 진행된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이었던 지난해 7월 가까스로 이혼에 합의해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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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각자 새 출발을 시작할 듯 보였지만 또다시 구혜선과 안재현을 둘러싼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이혼 과정에서 작성된 A여배우의 이혼 진술서가 두 사람의 발목을 잡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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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A여배우로부터 작성된 진술서가 안재현이 '스프링 캠프' 복귀가 알려진 시점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또 진술서 양식이 실제 쓰이는 양식과 매우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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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폭로 시기 역시 의아하다. 1년 4개월간 칩거했던 안재현의 복귀에 딱 맞춰 터트렸다. 새벽 시간에 기습적으로 커뮤니티에 공개됐고 이후 '여배우가 안재현의 불륜을 직접 목격했다는 찌라시 돌고 있음'이라는 글로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글이 올라온 지 1~2시간도 되지 않아 해당 글이 삭제됐지만 이 글의 핵심 내용이 캡처돼 새벽 시간에 기자들에게 제보 메일이 갔다. 안재현과 여배우에게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폭로 글이었다. 체게바라 형태의 언론 게릴라 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은 지난해 4월 28일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소지하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가 공개한 진술서 캡쳐본(사본)은 그 출처나 입수경로를 알 수 없으나, 구혜선이 갖고 있는 원본과 그 내용이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혼 진술서 진위 여부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혼 진술서에 대한 의혹에 "이진호는 위 진술서가 법적 문서의 양식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호도하면서, 해당 명의인에 의해 작성되지 않은 것처럼 거짓 사실을 드러내 대중을 호도했으나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이 전해준 내용으로 작성됐고 해당 명의인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한 진술서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이진호가 언급한 것처럼 외로이 힘든 일을 겪고 있던 구혜선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자 베풀었던 친구이자 동료의 이름까지 공개할 정도로 구혜선이 그간 살아오지 않았다"며 "이혼 후 모든 것을 잊고 자신의 삶에 열중하고 있고,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는데 출처나 경로도 알 수 없이 진술서가 공개돼 논란을 일으켜 친구에게 매우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다"고 이혼 진술서를 작성한 작성자 A여배우에게 사과의 심경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