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주요 핵심 브랜드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자회사 성장 덕분에 2021년 실적도 순항세를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엑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38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매출 294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말부터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360N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한층 개선했다. 현재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레깅스 전체 매출 중 55%이상을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애슬레저 뷰티 콘셉트의 코스메틱 론칭과 2PM을 새 모델로 발탁해 기존 액티브웨어 외에 유니섹스 데일리웨어 '젝시웨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에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3월 매출의 경우는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해 인수한 젤네일기업 '젤라또랩'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동안 젤라또랩은 모회사의 D2C(소비자직접판매)사업 모델로 100% 전환해 체질개선을 진행했다. 유통 마진을 줄이고 제품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브랜드엑스와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과 서브브랜드 인프라 구축의 영향으로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16억원,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달 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을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및 뷰티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기업 수익성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 강민준 대표는 "연이은 피트니스센터 휴관과 소비심리 위축 등의 원인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1~2월과 달리, 3월은 이를 모두 메울 만큼 급격한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며, "관련 제품의 높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물류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자회사 인수 및 제품 카테고리 다양화로 비즈니스 외연 확장에 힘썼다"며, "백신 접종으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2분기 실적은 더욱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미디어커머스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년 평균 매출액 752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51.9%를 기록해 우량기업부 반열에 올라섰다. 우량기업부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주요 기업 400여곳이 등록돼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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