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크 쇼가 전반전부터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1위 맨시티(승점 80)과의 격차를 10점차로 줄였다.
맨유는 초반 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24분 아스톤 빌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이른 시간 균형을 맞췄다. 후반 6분 포그바가 더글라스 코스타에게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켜 1-1을 만들었다. 이어 5분 뒤 그린우드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43분 카바니가 쐐기골을 터트려 3-1로 승리했다.
루크 쇼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진채 마무리 해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다. 우리는 이런 상황이 많이 있었다. 후반전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우리는 전반전에 평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마도 우리는 경기 준비가 안 된걸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능력이 있다. 계속 후반전 경기력에 의존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루크 쇼는 하프타임 솔샤르 감독의 지시에 대해 "감독님은 내가 했던 말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이러한 상황이 많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능력이 있는 좋은 팀이고, 항상 믿고 있다. 우리가 첫 골을 넣었을 때 승리할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쇼는 남은 경기 일정을 잘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맨시티의 결과를 보면, 승점에 실망스럽지만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한다. 이제 4일 동안 2경기를 치려야 한다.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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