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김하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1로 앞선 9회초 1사 2,3루에 대타로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다만, 어색한 풍경이었다. 2017년부터 3시즌 동안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404경기에 나와 86홈런을 날렸던 다린 러프가 공을 던졌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야수인 러프를 투수로 기용했다.
러프는 김하성을 상대로 75마일(약 120km) 대에 형성되는 커브만 던졌다. 공을 커트하던 김하성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 째를 받아쳤고,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됐다. 김하성의 시즌 5번째 타점. 시즌 타율은 1할9푼(63타수 12안타)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11대 1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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